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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존심 샤프, CEO도 대만인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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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영재건중인 일본 전자기업 샤프가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대만 훙하이 정밀공업의 2인자인 다이정우 부총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지지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샤프의 104년 역사에서 외부인사가 사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훙하이그룹은 중국 독점당국의 허가를 받아 지난 12일 샤프 인수를 완료했으며, 다카하시 고조 샤프 사장은 퇴임했다.
다이정우 부총재는 궈타이밍 훙하이 회장의 측근으로 일본어에도 능통한 인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04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업, 샤프의 재건 책임을 담당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임을 전력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샤프와 훙하이가 공동운영하는 액정 제조 계열사인 사카이 디스플레이의 부사장 출신인 다카야마 토시아키 역시 이날 대표이사에 공동 선임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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