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사태로 인해 발생한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 이후 새 원전시설 규제 기준을 마련했다. 새 기준을 통과한 원전이 재가동되는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로, 지난해 가고시마 현의 센다이 원전 1·2호기가 가동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후쿠이 현의 다카하마 원전 3·4호기가 재가동됐다.
재가동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13일 오전 핵분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임계' 상태에 도달하고, 15일에는 발전과 송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빠르면 내달부터 영업운전을 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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