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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첫 금메달리스트 포상금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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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접영 1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 선수가 관중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하고 있다.(사진=EPA연합뉴스)

리우 올림픽 접영 1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 선수가 관중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하고 있다.(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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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의 접영 100m 올림픽 4연패를 저지하고 금메달을 차지한 싱가포르 선수가 포상금 대박을 맞게 됐다.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21)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0초39를 기록, 51초14의 펠프스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이 종목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지만 스쿨링의 벽에 가로 막혔다.

스쿨링의 금메달은 싱가포르 건국 이후 최초이다. 싱가포르는 이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75만3000달러(약 8억3500만원)의 포상금을 예고했는데 스콜링이 그 혜택을 받게 된다.

싱가포르는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총 4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2개를 얻으며 종합 75위에 올랐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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