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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신태용 감독 "8강 상대 온두라스? 전보다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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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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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다음 상대인 온두라스에 대해 언급했다.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타난 신태용 감독은 열심히 싸워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런 경기가 가장 힘들다. 스스로 이겨야 한다고 말하지만 심리적으로 비겨도 올라간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실점하지 않고 공격수들을 믿은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8강 상대인 온두라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치른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경험한 상대다. 우리도 잘 알고 있지만 그들도 우리를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며 "상대도 좋은 팀이다. 8강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감독은 온두라스의 달라진 점을 언급하며 "아르헨티나와 정면으로 승부하는 걸 보면서 이전보다 더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가 원하던 플레이가 아니었다. 8강전에서는 우리가 잘 사용하던 시스템을 사용하려고 한다"며 "상황에 따라, 상대 전술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7시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D조 2위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른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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