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명사십리, 완도수목원, 완도타워 등 주변 관광지 다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완도 주말 싱싱장터’가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싱싱장터에서는 청정한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어회, 해조류, 황금 비파, 완도산 한우 등 완도산 농수축산물들이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완도의 청정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종 문화공연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싱싱장터가 열리는 완도 해변공원 물양장 인근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관광도 즐기고, 문화공연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오는 13일에 열리는 싱싱장터에서는 오후 5시부터 청해진 12군고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보컬그룹 ‘T-Voice', 어쿠스틱 밴드 ’가로등뮤직‘, 드라마 ’치즈인더크랩‘의 OST를 불렀던 ’우주히피‘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싱싱장터 한켠에는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주말 강원도 원주에서 휴가차 완도를 찾은 한 관광객은 “주말 싱싱장터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먹으며 즐거운 휴가를 보냈고 앞으로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완도군 조광용 관광정책과장은 “완도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고 그 중심에 싱싱장터가 있으니 완도에 오셔서 관광도 하고 무더운 여름 저녁 문화공연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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