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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정현, 靑 오찬서 禹해임·추경청문회 등 건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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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정현, 靑 오찬서 禹해임·추경청문회 등 건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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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열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오찬에 대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해임, 추가경정예산안 청문회 등을 건의해 좋은 소식을 가져와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오늘 아침 우리는 브라질 리우로부터 진종오 선수의 3연패 금메달, 축구의 8강 진출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또 대통령께서 오늘 시원한 선물을 국민에게 줬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사드 배치 재검토 ▲우 수석 해임 ▲추경 청문회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개각시 지역균형 인사 등을 박 대통령에게 건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지역균형인사와 관련해 "이 대표는 광주에서 생활을 했고 현재 순천의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며 "호남차별 인사를 꼭 시정해 달라고, 여당의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더라도 대통령에게 할 말은 꼭 하고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개성공단 폐쇄 6개월을 맞아 가동재개 등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개성공단이 폐쇄된 후) 이제 남은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사드 뿐"이라며 "정부를 믿고 투자한 개성공단 진출업체와 협력회사, 노동자들에게 과연 (공단) 폐쇄가 최적이었는지를 박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생각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하는 무기가 아니다"라며 "다시 한 번 개성공단을 정상화 하고, 사드배치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박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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