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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대디' 오정연, 이경진에게 ‘작별의 인사’ 꺼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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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대디/사진=MBC

워킹맘 육아대디/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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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9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 67회에서는 예은(오정연)이 수란(이경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란이 미소(홍은희)로 인해 근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예은은 수란에게 “이 대리한테 가세요. 이제 더 이상 나 안 봐도 되요.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또한 미소(홍은희 분)는 회사 선배에게서 최대리가 재민(박건형 분)의 복직을 막으려 한다는 소리를 듣고 고심에 빠졌다.

한편 혁기(공정환)의 반성도 눈길을 끌었다. 혁기는 밝게 웃는 은솔(고나희)을 보며 그동안 은솔에게 무관심했던 자신을 깨닫는다. 은솔이 벌레를 집어 혁기에게 주자 그는 놀라 뒤로 넘어졌다. 이에 은솔은 “무서운 건 극복해야 돼요. 트라우마는 평생 따라 다녀요”라며 환히 웃었다.

이를 본 혁기는 정현에게 “그동안 내가 잘못 산건가? 은솔이가 그렇게 웃는 건 처음 봤어”라며 자신의 무관심을 자책했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MBC 일일특별기획으로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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