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매는 최근 알톤스포츠와 KT, 지오아이티 등 3사가 '홈 IoT 신규서비스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알톤스포츠는 최근 전국 40여 개 대리점에서 'GiGA IoT 헬스바이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올레tv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에서 게임을 즐기며 트레이닝이 가능한 3D 실감형 헬스테인먼트로 알려져 있는데, 게임 화면에 오르막 경사가 나타나면 바이크 페달에 부하가 반영돼 사용자가 페달을 강하게 밟아야 한다. 핸들이 360도 돌아가고 장애물과 충돌 시 진동하는 양방향 효과도 있어 실내에서 이용하는 사용자가 실제로 바깥에서 자전거를 타는 기분으로 운동할 수 있다. 체험 가능 매장은 알톤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자전거 완성차 외에 용부품 사업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GiGA IoT 헬스바이크' 체험 공간 마련과 판매도 이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최근 출시한 안전 핸들그립이나 실버카처럼 보다 다양한 관련 제품을 취급해,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해 선택의 폭을 넓게 하고, 대리점이나 유통채널 면에서는 수익선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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