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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정밀의료 100조원 시장…잘 준비해 선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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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의료 빅데이터와 ICT를 활용한 정밀의료를 선도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유전자정보나 진료정보 같은 의료 빅데이터와 ICT를 활용해 진료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정밀의료가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22년쯤 세계시장 규모가 100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지금부터 잘 준비하면 우리가 이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방미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정밀의료연구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가 있다"면서 "아직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선발주자가 없는 만큼 세계최고 수준의 우리 ICT와 의료기술에 창조적 마인드를 더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ICT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ICT와 건설을 결합한 스마트씨티, 금융에 ICT를 접목한 핀테크, ICT와 농업을 결합한 스마트농업을 비롯해서 교육과 문화분야까지 ICT 융복합을 통한 혁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ICT 강국이라고 한다면 인프라가 잘 깔려있다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되고 이것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고 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ICT 융복합으로 새롭게 열리는 미래시장에 한발 앞서 진출할 수 있도록 비서실과 내각은 신산업 규제혁신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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