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NH농협은행은 4일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돕기위한 'NH나라사랑대출'을 오는 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대출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선정된 국가유공자다. 대출신청자 정보가 국가보훈처와 NH농협은행 간 전용회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부된 후 국가보훈처의 추천 승인을 받아 이루어진다. 제대군인 및 국가유공자 등 대출 대상자는 전국 1172개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출대상자의 매월 보훈급여금 수령액에 따라 별도의 담보제공 또는 연대보증인 없이 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하고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연대보증인이 필요한 경우라도 그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부동산 담보 제공시 발생하는 근저당설정비용과 대출금 5000만원 초과시 발생하는 수입인지대금은 물론 중도 상환시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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