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4차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지긋 지긋한 계파 청산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3일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에서 "내년 12월 고지 향해서 우리의 온 역량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절대 결속, 절대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후보를 꼭 당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선출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지켜낸 우리 새누리당이 사드 배치 통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당당하게 대응하고 대비하자"고 외쳤다.
그는 야당에 대해서는 "오늘 야당이 드디어 고질병을 또 드러냈다"며 "오전에 야3당 원내대표가 모여서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 등 8개 전제조건 내걸고 민생과 경제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정 책임진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민생과 경제를 외면하는 야당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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