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부터 간편결제 세금납부 서비스에 신세계 SSG페이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현재 PAYCO, 위비페이, 국민·삼성·현대·신한·롯데·농협 앱카드 등으로 서울시 세금 결제가 가능하다.
간편결제는 결제할 때마다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거나 개인용 컴퓨터(PC)에 액티브X(Active X)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언제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침체돼 있는 국내 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IT신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충실하고, 납세자에게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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