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럽마감] 주요 기업 실적 악화에 하락 마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기업 실적 저조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86% 밀린 2,973.7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4% 내린 672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43% 하락한 10,274.9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59% 떨어진 4,420.58에 각각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독일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의 2분기 이익이 5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3.13% 떨어졌다.

파리 증시에서는 상반기 순이익이 40%나 하락한 프랑스 유통업체 카르푸가 5.49% 내렸다. 또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도 4.34% 하락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로이드 은행이 브렉시트 우려로 3000명을 감원하고 지점 200곳을 닫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5.29% 빠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한 점도 유럽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투자자들은 오는 30일 발표될 유럽 은행당국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어떤 은행에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또 어떤 은행이 잠재적으로 위험한지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나타날 전망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