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유창식의 승부조작 브로커 김 모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씨를 소환해 그가 승부조작을 공모하고 조작 대가로 유창식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등을 조사한 결과 유창식과 관련된 승부조작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유창식은 자진신고 당시 1경기 500만원이라고 진술했지만 조사 결과 사실과 달랐다.
한편 유창식과 승부조작을 공모한 브로커 김씨는 야구선수 출신이며, 현직 프로야구 선수의 친형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