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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IM 영업익 4조3200억원…전년동기비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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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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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52%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28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속해있는 IM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6조5600원, 영업이익이 4조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56.52%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IM 부문의 무선사업부가 갤럭시S7 글로벌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7 판매량 중 갤럭시S7 엣지의 비중 확대로 제품 믹스가 개선됐고, 중저가 라인업 효율화로 탄탄한 수익성이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갤럭시S7 시리즈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가 더 높은 갤럭시S7 엣지의 판매 비중은 50%를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 부문에서 주요 거래선의 롱텀에볼루션(LTE)망 투자 확대 역시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하반기 시장은 모바일 기기 판매 성수기를 맞아 스마트폰, 태블릿의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하이엔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중저가 수익성 기반을 통해 전년대비 실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선보이고, 8월 중순부터 한국,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기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중저가폰은 2016년형 갤럭시A·J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라인업 효율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다만 3분기에는 갤럭시노트7 신모델 출시 등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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