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닥터스’ 박신혜, 김래원에 “내가 (당신의 인생에) 개입할 수 있게 변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김래원을 짝사랑하다 헤어진 유다인이 병원으로 돌아오면서 박신혜와 김래원 사이에 긴장감이 돌았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조인주(유다인 분)는 홍지홍(김래원 분) 유혜정(박신혜 분)과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홍과 조인주가 이미 서로를 너무 잘 알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유혜정의 눈에 거슬렸다. 게다가 조인주는 결혼과 이혼을 경험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홍지홍에게 다가가 홍지홍과 유혜정 사이에 방해꾼이 될 것이란 예상을 하게 했다.

하지만 조인주는 쿨한 사랑의 큐피트였다.

홍지홍과 유혜정을 보자마자 "둘이 사귀냐"고 물었고, 유혜정에게는 "오랜만이다. 잘 컸다"며 시원스럽게 말을 건네기도 했다.
조인주는 홍지홍과의 술자리에 유혜정도 초대했다. 하지만 유혜정은 할 일이 있다며 도통 끼려하지 않았다. 조인주가 홍지홍에게 "싸웠냐"고 묻자 홍지홍이 “자꾸 싸움을 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인주는 "그건 좋아한다는 거다. 내가 예전에 너한테 그랬다. 남자, 여자가 좋아하는 건 서로 인생에 개입하는 거다. 넌 무의식적으로 네 인생에 누가 개입하는 걸 막는다”고 홍지홍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또 조인주는 홍지홍에게 “나 예전에 혜정이에게 실수했다. 그 때 쟤를 케어하기엔 내가 너무 어렸다. 미안하다”고 갑자기 과거 일을 꺼냈다. 과거 홍지홍을 짝사랑하던 조인주는 불량학생 유혜정에게 홍지홍을 포기하라고 감정적인 조언을 했던 것.

조인주의 말은 유혜정이 홍지홍에게 느끼는 그대로였다. 유혜정은 홍지홍을 찾아가 "정식으로 대해 달라. 선생님은 내게 모든 걸 줄 남자라는 것 안다. 저도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든 걸 주고 싶다. 그 남자 깊이 들어가 장악하고 싶다. 그런데 선생님은 모든 걸 혼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선생님이 날 사랑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냐. 제가 제일 두려운 게 뭔지 아냐. 버려지는 거다"라고 말했고 홍지홍이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니?”라고 묻자 “변하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방송말미에 진성종(전국환 분)이 홍지홍 양부 홍두식(이호재 분)을 찾아가 "홍지홍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하자 홍두식은 흥분했고 몸 상태가 급속도로 안 좋아져 죽음을 맞이했다.

이렇게 되면서 유혜정이 홍지홍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돼 서로에게 더욱 개입하며 사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인주의 등장과 홍지홍 아버지의 죽음이 이들 사랑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