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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박신혜, 김래원에 “걱정 나누지 않는 건 민폐, 그런 사랑은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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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사진=SBS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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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박신혜가 김래원에게 극중 캐릭터 ‘유혜정표 정면돌파’로 자신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13년 만에 사랑을 이룬 이들의 연애전선에 빨간불이 들어와 이별을 맞게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혜정(박신혜)은 아버지 두식(이호재)의 수술을 앞두고 괴로워하는 지홍(김래원)을 향해 뛰어가 그의 손을 잡고 걸으며 지홍을 위로했다. 이어 지홍은 혜정에게 “너 오늘 진짜 잘했다. 나한테”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할머니 말순(김영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던 혜정은 지홍 역시 수술을 기록한 김치현 과장과 만난 것을 알게 되고 지홍의 연구실을 찾아가 지홍에게 “내 숙제는 내가 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내자 지홍은 “걱정을 나눠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혜정은 “선생님은 뭐든 함께 하는 거라고 하면서 왜 습관대로 하려고 하냐. 선생님도 선생님 걱정 나누지 않지 않았냐. 한 쪽만 나누는 건 민폐다. 민폐사랑은 안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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