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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송영길 “경쟁력 있는 與 대선 후보는 유승민”…반기문 총장엔 회의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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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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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22일 새누리당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는 유승민 의원이라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누리당 잠재적 대권 후보 가운데 어떤 인물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내년 경제가 너무 어렵다. 제2의 IMF가 올 정도로 심각하다. 지금 조선, 화학, 철강이 다 무너지고 있는데 5년 후에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 산업을 준비해가는 정치지도자의 안목이 필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경제적 식견을 가지고 있는 유승민 후보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이란 자리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자산이기 때문에 상처를 안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며 정치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국민의당·정의당과 연합해 내년 대선을 치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박지원 대표·심상정 대표와 긴밀히 협력해서 부정부패, 권력형 비리, 정권 말기의 난맥상을 야권공조로 바로잡고 기강을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협력해서 신뢰가 쌓이게 되면 이후 권력 형태로 발전해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내년 경북 성주 지역에 배치되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에 대해서는 “실제 배치를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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