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내년부터는 조선 구조조정과 수주절벽으로 건조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후판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며 "후판은 조선업황과 직결되며 올해 하반기까지는 기존 수주 선박을 건조하므로 후판 판매에 큰 영향 없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어 "고부가가치 고급 후판, 고망간강 공급을 확대해 조선 경기 회복시점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후판 물량을 축소하고 산업기계과 강건재 등 비조선 부문 철강재 공급을 확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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