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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7월부터 12월까지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이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문화자산을 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으재창조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성균관 가족캠프 ▲차향과 어우러지는 우리소리 ▲성균관지킴이 종로구 역사문화탐방 ▲명륜당 ‘문화가 있는 날’인문학 강좌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 문묘와 성균관, 창경궁, 문묘 등에서 진행 된다.

우선 ‘성균관에서의 하루’는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0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반일체험, 전일체험, 이야기탐방 3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성균관 유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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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는 반일체험은 1만3000원, 전일체험은 1만7000원, 이야기탐방 1학급은 18만원이며, 초·중·고 학급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에서▲우리옷 입기와 알묘례[謁廟禮] (종묘나 사당에 배알하는 예) ▲선비체조(활동 전 몸가짐 정돈하기) ▲옛놀이(격방 또는 승경도) 등 을 체험할 수 있다.
‘명륜골 반촌사람들’은 8월부터 오는 9월까지 성균관에서 향교·서원 만들기 활동을 이끌어갈 ‘성균관 문화플래너’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일반인 및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참가비는 6만원이다.(지역주민 무료)

주요 내용으로는 알묘례[謁廟禮]와 석전대제(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 성독(한문 문장을 제대로 알기 위해 소리를 내어 읽으면서 문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흥취나 리듬을 넣어 소리 내어 읽는 것), 우리소리 배우기(시조창, 대금, 정가), 예절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와 소통’을 주제로 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성균관 가족캠프(家族愛-家族禮)’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9월 3일과 10월 1일에 열린다. 참가비는 가족단위 7만원이다.

이 밖에도 각 문화재를 탐방,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화재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한 ‘성균관지킴이 종로구 역사문화 탐방’이 8월6일, 8월13일에 열린다.

청소년 및 일반인 80명(회당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문묘와 성균관, 창경궁, 종묘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또 명사들을 초청, 지역주민 등에게 인문학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명륜당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강좌’가 10월5·26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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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및 일반인 80명(회당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문묘와 성균관 내 명륜당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주민과 함께 프로그램형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종로구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종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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