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국내외 각 분야에서 전남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남인의 명예와 자존심을 드높인 도민을 2016년 ‘자랑스러운 전남인’으로 선발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전남에 주소나 등록기준지를 둔 사람 중 경제 활성화, 관광문화 육성, 도민 소득 증대, 도민 복지 향상 등에 기여했거나 헌신적 봉사로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된 후보자는 공적에 대한 현지조사뿐만 아니라 도 누리집 공개를 통해 도민들의 검증을 받는다. 전라남도는 최종 수상자 선발에 앞서 예비 후보자 선발을 위한 선정위원회를 구성, 이중심사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상자를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다.
윤승중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전남인으로서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는 훌륭한 도민들이 많다”며 “올해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적격자가 선정되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총 217명의 ‘자랑스러운 전남인’을 선발했으며, 매년 10월 25일 열리는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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