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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학교 배구부 팀 창단 3번째 우승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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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학교 배구부 팀 창단 3번째 우승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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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OK저축은행배 대학배구 해남대회 여자부 정상"
"김정은 MVP, 정희영 세터상…이충훈 감독 정년퇴임 선물"
"10월 97체전 우수성적 거양 기대…'4강 도전' 자신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 유일의 여자 대학 배구팀인 목포과학대학교가 또다시 전국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10년만인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춘계배구대회, 2015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에 이어 창단 3번째 우승 기쁨이다.

목포과학대학교(총장 박기종)는 최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6 OK저축은행배 해남대회에서 우석대를 스코어 3-1(25-23, 25-14, 22-25, 25-15)로 꺾고 전날 단국대 격파에 이은 연거푸 승전보로 2연승을 마크하며 대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목포과학대학교는 지난 2005년 3월 창단 이후 3회째 전국 최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목포과학대학교는 김정은이 최우수선수상을, 정희영이 세터상을, 황지숙이 공격상을, 유기선이 수비상을, 이주혜가 감투상을 각각 개인 수상하여 기쁨이 배가됐다.

무엇보다도 목포과학대학교 선수들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퇴임한 이충훈 감독에게 정년 선물을 안기는 등 진한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다시말해 목포과학대학교 선수들은 30여년동안 팀을 이끈 이충훈 감독에게 평생 최고의 선물을 전달하겠다는 투지와 각오로 코트에서 나뒹굴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목포과학대학교는 우석대와의 대결에서 1세트 초반 3-6, 8-14, 17-20 등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목포과학대학교는 유기선 등의 투혼으로 세트를 25-23으로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1세트를 극적인 뒤집기로 따낸 목포과학대학교의 기세에 2세트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25-14, 일방적인 승리였다.

3세트에서 우석대가 25-22로 세트를 따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목포과학대학교의 기세는 멈추질 않았다. 4세트 25-15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승부의 종지부를 알렸다.

여기에 목포과학대학교의 우승까지는 박기종 총장의 폭넓은 관심과 지원을 포함한 ‘배구 사랑’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져 타팀의 부러움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목포과학대학교는 오는 10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우수 성적 거양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지난해 96체전에서는 8강 진출에 만족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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