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4개 소방기관 한데 모은 '소방행정타운' 첫 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22년 완공 목표로 은평군 진관동 물푸레골 10개동 13개 시설 규모로 조성

▲소방행정타운 조감도

▲소방행정타운 조감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4개 소방기관을 한 데 모은 '소방행정타운'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5일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골 10개동 13개 시설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타운은 완공되면 서울소방학교, 서울시종합방재센터, 서울시소방재단본부, 서울시119특수구조단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시는 이로 인해 일원화 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타운 내 어드벤처 체험이 가능한 119극기체험장, 다목적 훈련장, 소방·안전 학술정보관 등을 마련해 시민들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적인 실습훈련이 가능한 실습실과 지하부터 초고층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재난훈련을 할 수 있는 중앙훈련타워(지하2층 지상 15층), 1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소방훈련의 특성을 고려해 훈련에 사용하는 물을 탱크에 모아 재활용할 수 있는 물재생저수조시설을 설치한다. 또 각 건물에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해 도심 속 친환경 훈련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규모와 시급성을 따져 총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걸립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소방학교와 서울시119특수구조단의 교육기능을 통합·확충한 뒤 나머지 2개 기관이 이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첫 삽을 뜬 서울소방행정타운이 '안전한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현장 황금시간 목표제, 10만 시민안전파수꾼 양성 등 안전정책을 활성화하고 체계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