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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인질극서 20명 넘는 사망자 발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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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레스토랑에서 1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중무장한 괴한 9명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방송과 외신 등에 따르면 총기와 폭발물을 든 괴한 9명이 이날 오후 9시 20분께부터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레스토랑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보안군과 경찰은 레스토랑을 둘러싸고 무장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대치 중이다.

교전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방송들은 전했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26명이 다쳤는데 그중 10명은 중상을 입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도 보도하고 있다.
한편 무장 괴한들에 붙잡힌 인질 중에 일본인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정부가 2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계 각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인명을 최우선시하는 대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아베는 이날 예정됐던 참의원 선거(10일) 홋카이도(北海道)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다카 현지에) 연락이 되지 않는 복수의 일본인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주 방글라데시 대사관에 현지 대책 본부, 총리 관저에 정보연락실을 각각 설치했으며, 국제테러정보수집팀 멤버를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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