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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브렉시트에도 영국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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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 사진=구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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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회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도 구글은 "거점을 옮길 계획이 없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슈미트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큰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신은 알 수 없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구글이) 많은 변화를 갖는 것은 매우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슈미트 회장은 유럽의 디지털 시장에 균열이 심화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에 우려 섞인 답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전 유럽에서 활용할) 통합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일해왔다"며 "내 걱정은 이같은 통합 플랫폼 구축에 있어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은 분열된 시장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바 있고, 나는 향후에도 (유럽이) 이같은 고통을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가능한한 비슷한 시장이 형성되기를 원하며 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큰 시장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슈미트 회장은 마지막으로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간단히 "NO(아니다)"라고 답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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