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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해외 18개국 공무원 초청해 신도시 개발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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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해외 18개국 도시주택 관련 공무원 27명을 초청해 '도시개발 기획 및 시행 전문가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국가는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몽골,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가나, 카메룬, 나미비아, 에티오피아, 이란 등이다.
이들은 도시개발·재생 정책, 한국형 신도시 등에 대한 강의와 주제토론,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연수에 참여한 외국공무원과 기업 관계자들이 만나는 자리도 주선한다.

LH 관계자는 "심각한 주거난으로 계획도시 조성이 절실한 국가의 공무원들에게 신도시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해당국의 개발수요 등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신흥국의 참여요청이 많다"면서 "한국형 신도시 수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LH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참여대상 국가와 공무원을 지난해 7개국 13명에서 올해 18개국 27명으로 늘리고 개발정책 전달 위주의 3주 단기연수에서 도시·주택 개발 전 분야를 다루는 4개월 중기연수로 확대했다.
이정욱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은 "연수를 통해 한국의 도시·주택개발 경험을 공유해 신흥국 도시개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이들과 구축한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에도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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