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카오 "불공정행위 대리업체, 법적 대응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들에게 부당한 행위를 일삼는 대리운전업체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주 중 법원에 대리운전 기사들을 차별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리운전 업체들이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를 제명하고 일감을 주지 않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고 있어 업무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지난 5월 말 출시된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다. 출시 전부터 기존 대리운전 업계와 수수료,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최근 일부 대리운전 업체가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를 제명 처리하거나 대리운전 호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별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앱)의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기사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함, 피해, 협박 등의 민원을 접수받았고, 민원 건수가 200여 건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대리기사들이 제출한 민원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대리운전 업체의 불법 행위는 기사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사업 자체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소송 대상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