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벨기에·프랑스 8강 진출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독일과 벨기에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를 3-0으로 제압했다. 1972, 1980, 1996년 우승에 빛나는 '토너먼트의 제왕' 독일은 본선에 처음 출전해 16강까지 오른 슬로베키아에 조금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
벨기에는 툴루즈 스타드 무니시팔에서 헝가리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10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넣은 골이 승부를 갈랐다. 다음 상대는 이번 대회 돌풍의 핵 웨일스다.
한편 개최국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리옹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두 골을 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아일랜드에 2-1로 역전승했다. 다음 상대는 잉글랜드-아이슬란드 경기의 승자와 준준결승에서 만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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