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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데이 129억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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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따추 기간에 티몰에서 국내 기업 중 최대 매출 올려
매출, 전년동기보다 157% 증가

이랜드, 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데이 129억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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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그룹의 중국법인 이랜드차이나가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데이인 연중따추 기간에 국내 기업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년 6월18일 열리는 연중따추는 중국 제 2의 광군제로 불린다.

이랜드는 연중따추 행사 기간인 18~20일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을 통해 6840만위엔(한화 약1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액 2660만 위엔보다 157%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티몰 연중따추 행사에는 이랜드의 캐주얼 브랜드 2개와 제조·유통 일괄화(SPA ) 브랜드 3개, 여성복 4개, 남성복 2개, 아동복 2개, 내의 2개, 잡화 1개로 총 16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랜드는 지난 6개월 동안 전체 매출의 30%를 점유하는 상위 30개 상품을 선정하고 물량을 미리 준비했다. 또 모바일 구매가 85% 이상 차지하는 인터넷 쇼핑몰 특성에 맞춰 고객 대상 사은품을 모바일 데이터로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이랜드는 올해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채널을 연계하는 O2O(Offline to Online)시스템을 구축해 재고 관리 효율을 높이고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 이랜드는 지난해 말 온라인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재고를 파악하여 배송하는 O2O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25%인 약 2000여개 매장이 이번 연중따추 행사에 참여했다. 이 시스템으로 발생한 매출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해 11월11일 광군제 때 티몰을 통해 1억7500만위엔(한화 약 3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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