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이달 초 최종양 중국법인 대표를 비롯, 국내와 중국법인 임원 4명에 대해 직급을 강등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사업을 총괄한 최종양 대표는 사장에서 부사장으로 직급이 내려갔다.
이와 관련, 이랜드 관계자는 "최 법인장이 직접 중국 사업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박성수 회장은 반대했지만, 최 법인장의 강한 의지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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