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미사일 발사 비난에…최선희 "6자회담은 죽었다"(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미국·일본 대표들이 22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미니 6자 회담'에서 북한의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비난한 데 대해 북한 측이 "6자 회담은 죽었다"며 반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하 '국제 분쟁 및 협력연구소'와 중국 외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마련된 것으로, 민간분야 전문가와 6자회담 참가국 수석·차석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미니 6자회담으로도 불린다.
세미나에서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신임 아시아대양주국장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강력히 비난·규탄했으며,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북한이 이날 새벽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2발을 또 발사한 걸 겨냥한 것이다.

이에 대해 북한 측 대표로 참석한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은 이날 연설 및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포기 등을 거론하면서 "세계 비핵화 전에는 핵을 포기할 수 없다. 6자회담은 죽었다"고 맞받아쳤다.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측의 비난에 대해서는 직접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