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방부 "中어선 퇴거작전 정당...北 '도발운운'은 억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20일 북한이 우리 군의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의 민정경찰 운영을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군사적 도발 운운하는 것은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강하구 민정경찰 운영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정전협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당하게 실시하는 작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강하구 수역은 지난 수십 년간 남북 양측이 사실상 출입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민정경찰 운영 전에 북한에 유엔사 군정위 명의의 대북전통문을 사전에 발송하고, 군정위 요원이 동승한 가운데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군의 정당한 활동에 대해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군 동향에 대해선 "현재 다른 특이 동향은 없으며 한강하구 내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IS의 다른 이름)이 국내 미국 공군시설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데 대해서는 주한미군 측에서 방호 강화를 요청하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