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집계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테러 전날인 11일 39.2%였지만 16일에는 38.3%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클린턴의 지지율이 43.7%에서 44.1%로 소폭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 조사에서도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무센이 지난 12~12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린턴의 지지율은 44%로 트럼프(39%)에 5%포인트 앞섰다.
공화당 유권자 가운데서 트럼프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지지자는 73%로, 민주당 유권자들의 클린턴 호감도(83%) 대비 낮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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