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인력을 파견하는 기관의 안전총괄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한다.
문체부는 브라질 내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 확산과 불안정한 치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우리 선수단 및 올림픽을 계기로 브라질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 예방에 목적을 두고 이번 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질병 예방 교육(▲주요 질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안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기 기피 행동 수칙 ▲질병별 증상 및 감염 의심 또는 확진 시 대처 방법 ▲비상연락망 안내)과 안전 교육(▲브라질 치안 상황 공유 ▲안전을 위한 행동 수칙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 공유와 대처 방안 및 비상연락망 안내), 국가상징물 사용 교육(▲태극기 가로·세로 게양 방법 안내) 등이다.
문체부는 사전교육을 이수한 기관별 담당자들이 소속 기관으로 돌아가 소관 파견 인력에게 교육 내용을 전파하게 하고 기관별 교육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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