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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쌀, 부산 동부지역 학교급식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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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 기장군지원센터 200t 납품 확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전남 친환경쌀이 부산 동부지역 5개 구에 15일부터 첫 공급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 지역은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기장군 등으로 총 공급량은 200t이다.
공급 업체는 무안 꿈여울친환경영농조합으로, 부산시 기장군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에서 밥맛, 안전성 등 엄격한 쌀 품질 검사를 통해 납품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 친환경쌀의 부산지역 학교급식 공급량은 550t으로 늘었다. 그동안 보성 북부농협에서 강서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에 200t,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이 연제구 초ㆍ중학교 22개교에 150t을 공급해왔다.

이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친환경쌀 소요량 2천 800여t의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부산시에서는 동부, 서부, 중부 3개 권역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전체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2014년 기장군과 강서구에 각각 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금정구는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친환경쌀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로 기존 납품처 공급을 늘리고, 금정구급식지원센터에도 공급되도록 홍보 판촉활동을 강화해 부산 전 지역 학교에 친환경쌀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부산지역 추가 공급은 친환경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타 시도 학교급식에 꾸준한 홍보 판촉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 광주, 부산, 울산, 대구 등 대도시와 경상도, 제주도 등 친환경쌀 생산이 적은 지역에 공급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전국 친환경쌀 재배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소요량의 56%를 납품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도내 보육시설,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전국 최초로 유기농쌀을 공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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