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 연말까지 도내 301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벌인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토양오염 우려지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오염원인 및 유형에 따라 표토 또는 심토까지 채취해 납(Pb)ㆍ수은(Hg) 등 중금속류와 불소ㆍ산성도(pH) 등 22개 항목 가운데 오염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해 분석하게 된다.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시ㆍ군이 행정처분을 통해 토양오염 정밀조사 및 정화명령을 통해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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