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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하락·투심저하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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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는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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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가 하락 영향 및 지난 3일간의 상승장에 따른 투심 저하 등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73포인트(0.1%) 내려간 1만7985.1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3.62포인트(0.2%) 떨어진 2115.50을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6.03포인트(0.3%) 하락한 4958.62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3일간의 상승장 이후 휴식기를 즐기는 듯 했다. 유가 하락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전날 올 들어 처음 1만8000선을 넘어섰던 다우 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내줬으며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으나 배럴당 50달러선은 유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7센트(1.3%) 내린 배럴당 50.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올해 최고 가격인 배럴당 51.67달러까지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54센트(1.03%) 하락한 배럴당 51.9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캐나다의 산유량이 산불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6월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00명 줄어든 26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27만명이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66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았다.

지난 4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기계류와 농산물 재고 증가로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4월 도매재고가 0.6%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0.1% 증가였다. 3월 도매재고는 당초 0.1% 증가에서 0.2% 증가로 수정됐다. 4월 도매판매는 1.0% 늘어으며 3월은 0.6% 증가했다. 도매판매 증가로 4월 판매대 재고율은 전월의 1.36개월에서 1.35개월로 낮아졌다. 자동차를 제외한 4월 도매재고는 0.8% 늘어났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40달러(0.8%) 오른 온스당 1272.70달러로 마감됐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되고 금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금값은 전날에 이어 다시 상승했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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