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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상승 영향…다우 1.8만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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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미국 뉴욕 매시(macy)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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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가상승 여파에 따라 다우존스 종합지수가 1만800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66.70포인트(0.37%) 상승한 1만8004.98으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6.99포인트(0.33%) 올라간 2119.12으로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2.89(0.26%)포인트 상승한 4974.64를 기록했다.
개별 주식별로는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2.6% 올랐으며, 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캐터필러도 1.8% 가량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유가 상승과 증시 상승이 상관관계를 갖고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51달러를 넘어서는 등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에 따라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7센트(1.7%) 오른 배럴당 5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0달러대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51달러대로 올라섰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6달러(2.1%) 높은 배럴당 52.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3주 연속 감소했다는 발표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320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27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지리아에서의 공급 차질 우려, 달러 약세,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등 다른 긍정적인 요인까지 겹쳤다. '니제르 델타 어벤저스'로 자칭하는 무장 세력은 나이지리아에 있는 셰브런의 유정을 폭파했다고 주장했다.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30달러(1.2%) 상승한 온스당 1262.3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이 어려워지면서 금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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