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7센트(1.3%) 내린 배럴당 50.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올해 최고 가격인 배럴당 51.67달러까지 올랐다.
유가 상승에 따라 이익 실현의 움직임과 캐나다의 산유량이 지난달 산불 이전 수준으로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캐나다는 지난달 앨버타 주 대형산불로 캐나다의 원유 공급량이 크게 줄은 상태다.
최근 나이지리아 유정시설을 폭파했던 나이지리아 무장세력 '니제르 델타 어벤저스'는 전날 나이지리아 정부의 협상 제안을 거부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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