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화당 1인자' 라이언 하원의장, 트럼프 공식 지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공화당의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공식으로 선언했다.

라이언 의장은 2일(현지시간) 위스콘신 주 지역신문 '더 가제트'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주류의 입장을 대변하는 라이언 의장은 대선 경선과정에서 줄곧 트럼프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왔으며 트럼프가 지난달 초 당의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직후에도 지지 선언을 유보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워싱턴DC 의사당 주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본부에서 트럼프와 회동하고 같은달 25일 전화통화를 가진 것을 계기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 의장은 "트럼프와 긴 대화를 나눴고 우리가 나눈 아이디어들이 입법화할 수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것이 올 가을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라이언 의장은 "우리가 모든 것에 동의한 것은 아니며 필요할 경우 대화하겠지만 실제로 어젠다를 구성하는 이슈들에 있어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의장은 민주당의 선두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 "클린턴이 집권하는 것은 진보적 정실주의에 얽매이고 국민보다 정부를 위하는 정권이 4년 더 연장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