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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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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적기 예찰·방제로 피해 최소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산림부서에서는 24개의 지역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여수·순천·광양·보성·무안 등 5개 시군에서는 매개충 구제를 위해 592ha에 대해 지상방제를 추진하고,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솔나방 등 전남지역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해 발생시기에 맞춰 적기 방제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밤나무 재배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친환경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해 광양·순천·보성·화순 등 4개 시군의 밤 주산단지 5천여ha에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유기농자재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림지역 뿐만 아니라 학교숲, 아파트 녹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 생활권 녹지에 대한 수목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360건의 생활권 수목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4년 250건, 2015년 398건의 수목 진료 자문을 한 바 있다.
전라남도는 2014년부터 매년 가로수·도시숲·마을숲 등 생활권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방제해 인근 주민, 보행자, 운전자 및 동식물에 대한 농약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때 이른 무더위로 돌발해충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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