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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손자·며느리" 가족간 주고 받은 데이터 620억…영화 175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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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해 본격 데이터 시대를 열었던 KT가 다양한 데이터 혜택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KT ‘패밀리박스’는 KT의 결합상품에 가입되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신개념 가족혜택 앱(App)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가족끼리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하고, 매월 인당 보너스 데이터(100MB)와 멤버십 포인트(1000점), 무료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10월에 출시된 패밀리박스는 지난 4월 말 기준 가입자 123만명으로, 이들이 전체 2900 TB 달하는 데이터를 주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20억원에 달한다. 2시간 분량의 고화질급(HD) 영화(약 1.7GB)를 약 175만편를 볼 수 있는 양의 데이터다.

‘패밀리박스’ 앱은 올레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올레 아이디 로그인 후, 간단한 이용 동의만으로 회원이 될 수 있다. 결합가족 구성원도 초대 가능하다.

결합 대상 가족 범위는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녀 등) 및 형제자매, 사위·며느리로 폭넓으며, 남는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다른 가족이 쓸 수 있도록 패밀리 박스에 담아두면 다음달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무료 와이파이 이용권은 노트북과 태블PC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KT는 지난해 5월 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이후 약 1년간 500만 고객이 가입했으며, KT의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으로 연간 총 3100억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변경만으로 연간 총 1752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함께 남은 데이터는 이월하고,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쓸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의 ‘데이터 밀당’을 선보였고, 이 외에도 ‘패밀리박스’, ‘데이터 룰렛’, ‘팝콘’ 등 합리적인 데이터 이용을 돕는 다양한 데이터 혜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들 서비스로 연간 5488TB의 데이터 혜택을 제공했으며, 약 1335억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 서비스를 더 잘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이름은 캣티’라는 고양이가 출연하는 SNS 온라인 동영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 충전’, ‘패밀리박스’, ‘팝콘’, ‘데이터 룰렛’을 다룬 영상을 만들어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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