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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여신’ 조은정 아나운서, OGN 떠난다…다시 캠퍼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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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아나운서.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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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이른바 ‘롤 여신’으로 불린 조은정 OGN 아나운서가 학업으로 인해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

24일 OGN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롤챔스 여신’ 조은정 아나운서, 이번 롤챔스 서머시즌부터는 학업에 열중하고자 팬 여러분들 곁을 잠시 떠납니다”라고 공지했다.
OGN은 공지 영상에 조은정 아나운서의 ‘마지막 인사’도 담았다. 영상에서 조은정은 “2014년 데뷔를 했는데 벌써 2016년 서머를 앞두고 있다. 시간 참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대학교 3학년 풋풋한 여대생이다. 학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 2016년 서머부터는 OGN 아나운서로 인사를 못 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은정은 또 팬들에게도 “못 보게 되는 아쉬움이 가장 크다”면서 “‘롤챔스 여신’이라는 과분한 별칭을 얻은 것도 팬들 덕분이다. 팬분들한테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은정 아나운서는 2014년 롤드컵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6년 스프링 시즌까지 ‘롤챔스 안방마님’으로 활동했다. 롤챔스 경기가 끝날 때마다 프로게이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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