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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터졌다, 선발 출전해 두 경기 연속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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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스포츠투데이DB

손흥민.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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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24)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첼시 전에서도 골을 넣은 손흥민은 EPL 입성 후 첫 연속 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8일 저녁 9시30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사우샘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우측 윙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한 손흥민은 골키퍼를 제치고 수비수 두 명까지 연이어 제치며 왼발로 슈팅해 득점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19분에 클린턴 은지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나갔다. 손흥민은 이날 라멜라(7.9점)에 이어 평점 7.4점을 받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후11시(한국시간) 뉴캐슬 원정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70점으로, 3위 아스널이 68점까지 치고 올라와 있기에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이날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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