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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회 별세]구본준 부회장 "회사 기틀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신 분…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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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구본준 LG그룹 회장.(사진=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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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7일 오전 별세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조문 이틀째인 8일 정·재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구본준 LG 부회장·신사업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구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을 찾아 "구 명예회장은 회사 기틀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구 명예회장은 구 부회장에겐 작은할아버지가 된다.
한편 구 부회장은 조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장부품 사업 성과에 대해 언급하기도했다. 구 부회장은 "전장부품사업에선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며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한참 걸릴 것"라고 말했다. 이어 "전장 부품 사업과 관련한 M&A 계획은 아직 없으며 좋은 기회가 오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포드, 테슬라와 관련된 성과 역시 (아직)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병무 아세아 그룹 회장, 변규칠 LG 상사 고문 등이 빈소를 찾아 상주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구자열 LS 그룹 회장도 전날에 이어 다시 빈소를 찾았다.

구태회 명예회장은 전일 오전 3시 30분 서울 신사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동생으로, LG 창업 1세대 여섯형제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인물이다.
슬하에 구자홍 회장을 비롯해 구근희 씨,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혜정 씨, 고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등 4남 2녀를 뒀다.

구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9시 30분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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