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36년만 당대회]외교·통일 당국 "진행 예의 주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우리 외교·통일 당국자들은 6일 개막한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의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남북관계 주무 부처인 통일부의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 북한 방송과 내외신 등으로 전해지는 당 대회 소식을 챙겼다. 한 당국자는 "현재 상태로 판단하면 내일쯤 당 대회 주요 내용이 알려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외교부의 주요 당국자들도 사무실에 나와 국내외 언론 보도 등을 지켜보며 당대회 결과로 나올 핵 문제 관련 메시지 등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이 당대회 전까지 핵실험을 하지 않았지만 혹시 있을 도발 등 비상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 다른 당국자는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은 결정만 하면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런 상황은 바뀐 것이 없다는 게 정부의 평가"라고 말했다.

한편 평양시 모란봉 구역에 있는 4·25 문화회관에서 개막된 이번 당 대회는 '김정은 시대'의 선포를 공식화하는 무대이다. 북핵과 남북관계 등에 관한 어떤 김정은의 메시지가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