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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 "올해 닛산 판매 7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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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2000만원 후반대의 '올 뉴 알티마'를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2000만원 후반대의 '올 뉴 알티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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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닛산이 올해 닛산 브랜드의 판매 목표를 7000대로 세웠다. 지난해 판매량보다 25%나 늘어난 것으로 닛산 주력 모델인 올 뉴 알티마를 앞세워 수요층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19일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광화문 포시즌스에서 열린 올 뉴 알티마 출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닛산의 판매 목표는 7000대로 이중 알티마는 3600대를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이번 신형 알티마가 전년대비 40% 넘는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티마는 닛산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모델로 지난해에만 2456대가 팔리며 총 판매량(5600대)의 절반 가량을 맡았다.

사전계약 분위기도 좋은 상태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 이미 300여명이 계약을 마쳤다. 이달부터 고객 대상 대규모 시승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본 판매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격에서 경쟁력이 높다.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2000만원대로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을 끌어올린 알티마를 통해 올해 수입 가솔린 세단 시장에서 판매량 1위에 도전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수입차 고객과 국산차 구매 고객 모두에게 강력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5 SL 스마트는 2990만원으로 프리미엄 수입 가솔린 세단 중 가장 낮다. 하지만 LED 헤드램프, 원격시동 시스템, 저중력 시트, 보스 오디오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편의 사양을 대거 갖췄다.

풀 옵션 2.5 SL은 3290만원이다. 7인치 터치 내비게이션과 선루프가 기본 장착된다. 2009년 국내 알티마 첫 도입 시 책정한 3690만원보다 400만원 낮아진 가격이다.

외관의 변화도 돋보인다. 닛산의 최신 디자인인 'Energetic Flow(에너제틱 플로우)'가 적용됐다. 전면부에 자리한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램프를 비롯해 전후면 범퍼, 엔진 후드, 펜더 디자인 등이 바뀌었다.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의 2500cc 엔진(QR25DE)과 '세계 10대 엔진' 15회 선정에 빛나는 3500cc V6 엔진(VQ35DE)으로 구성된다. 특히 두 엔진 모두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통해 호평 받은 D-Step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올 뉴 알티마는 지난 1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한편 한국닛산은 고객 대상 서비스 활동도 확대한다. 현재 전국 23개 전시장, 18개 서비스센터를 갖춘 한국닛산은 올해 각각 30개, 20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 규모는 국내 진출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 최대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을 끌어올린 알티마를 통해 올해 수입 가솔린 세단 시장에서 판매량 1위에 도전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수입차 고객과 국산차 구매 고객 모두에게 강력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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