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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힙합 걸그룹 '와썹', 中완다 서울거리 홍보대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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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뉴프라이드는 18일 한류 힙합 걸그룹 '와썹'이 중국 연길시에 조성되는 '완다 서울거리' 사업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완다 서울거리는 중국 완다그룹과 한상기업 뉴프라이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중 합작 사업이다. 와썹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는 최근 뉴프라이드 자회사 뉴프라이드 엔터테인먼트와 3년간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1차 홍보 영상 촬영까지 모두 소화한 와썹은 이후 팬 사인회,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완다 서울거리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연길시를 시작으로 중국 현지 전역에 완다그룹이 보유한 1650여개 영화스크린에서 와썹의 홍보 영상도 일괄적으로 방영된다.

와썹과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뉴프라이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는 9월 완다 서울거리 1차 오픈을 앞두고 와썹이 홍보활동에서 중국과 한국을 넘나드는 음악장르를 신선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향후 지분투자 등을 통해 마피아레코드와 협업체제를 한층 강화함과 동시에 소속 연예인들의 추가적인 중국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3년 싱글 앨범 'Wa$$up'을 발표하며 데뷔한 와썹은 진주(보컬), 다인(보컬), 나리(보컬), 지애(보컬), 우주(보컬), 수진(랩,보컬), 나다(랩)로 구성된 7인조 힙합 걸그룹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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