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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의 아름다움, 한국 관광객에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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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6개국 서울서 관광 워크숍

발칸 6개국 관광워크숍[사진=김현민 기자]

발칸 6개국 관광워크숍[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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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발칸 6개국이 한국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관광청 및 정부기관에서 직접 인원을 파견해 주요 언론과 관광업체를 상대로 관광 워크숍을 열어 각 지역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행사를 주최한 해피투어스의 빌리얌 크발리치 총괄이사는 "6개국 관광 행사는 처음"이라며 "발칸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고대 부유한 해상 공화국 라구사의 수도였던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는 아름다운 성곽에 둘러싸인 도시 중에 하나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수많은 유명 인사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이기도한 두브로브니크에서 아드라아해와 바로크 양식의 교회, 귀족 궁전, 중세의 요새를 즐길 수 있다. 안드로 블라후시치 두브로브니크 시장은 "영화 '반지의 제왕'과 미국드라마 '왕조의 게임'의 촬영지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꽃보다 누나' 촬영지로 더 유명하다"고 했다.
발칸 6개국 관광워크숍[사진=김현민 기자]

발칸 6개국 관광워크숍[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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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며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릴 만큼,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지대, 와이너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미리얌 추크 모이시 슬로베니아 관광청 아시아지사장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인 관광객 수가 6만7천명(67,228명)에 이른다"며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강조했다.

다양한 도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세르비아는 발칸 여행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고, 특히 구차 트럼펫 페스티벌은 최근 가장 중요한 유럽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도 베오그라드의 스카다릴리야 자갈길에는 아름다운 갤러리와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여흥이 있는 나이트 클럽, 카페, 바, 식당들, 그리고 활기찬 거리가 있는 화려한 도시다. 끝없는 파티와 밤 문화를 찾는 사람들의 도시 중 하나다. 아네타 우스코코비치 세르비아 관광청 마케팅 국장은 "베오그라드는 론니플레닛에서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열 곳 중 한 곳이다. 특히 베오그라드의 밤 문화는 아주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발칸 6개국 관광워크숍[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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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의 해안은 화창한 날씨와 깨끗한 해변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 중 하나로 꼽히는 코토르는 최근 대형 유람선의 기항지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중해에서 유일하게 피오르드 형태의 휴양도시다. 구도심은 4.5㎞에 달하는 성벽으로 이뤄져 있고, 내부의 건축물 색상과 바닥의 문양, 상점의 테라스까지 중세의 많은 문화가 반영돼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는 아름다운 강, 폭포, 전통마을 등이 어우려져 있는 나라로, 카톨릭 및 이슬람 문화를 중심으로 결합됐다. 다양한 골동품, 그리고 중세 성과 산등성, 계단식 강 협곡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도시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메주고리예는 1981년 6명의 아이들이 성모의 발현을 본 이후 세계적인 성지순례장소가 됐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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