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콘서트

28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 치유와 명상의 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대한민국 힐링 멘토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꼽히는 혜민스님이 강북구민들과 만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8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문화, 역사, 철학 등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교육 욕구에 맞춰 구민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고자 강북구가 기획한 첫 번째 강의다.

강연자는 강연, 저서, SNS 등을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치유의 힘을 안겨주고 있는 혜민스님이다.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이어 올해 2월 출간한 신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통해 대중에게 보다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는 혜민스님은 이번 강연을 통해 ‘내 안의 사랑을 일깨워 나와 남을 치유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터

마음치유콘서트는 강연과 명상이 적절히 결합된 ‘콘서트’ 형식으로 100분간 진행된다. 혜민스님은 현대인이 삶 속에서 내 마음의 행복과 평정을 찾는 방법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재미있게 강연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 마음 치유 명상의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신청은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

모집인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강북구청 교육지원과(☎901-6304)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22일 강북구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바삐 달려 온 모두의 일상에 작은 ‘쉼’을 선물하고 싶다. 구민 모두에게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일상 속에서 삶의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